기존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키지 못하는 오미크론 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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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키지 못하는 오미크론 항체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된 분들 중에 이제 슈퍼면역자 라면서 항체가 생겼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시며 안심하게 되는 경향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걸리신 분들은 오미크론에 감염이 되신 것인데, 이 오미크론과 스텔스오미크론에 걸린 후에 생기는 항체는 델타를 비롯한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키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체로 오미크론이나 스텔스오미크론에 감염된 후에 생기는 중화항체는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나 델타변이에 보이는 면역반응 수치가 10 이하였고, 오미크론 감염의 경우에는 오미크론에 다시 재감염될 때 대해서만 면역반응 수치가 60, 스텔스오미크론도 같은 종류에 재감염 되었을 경우에만 면역반응 수치가 30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스텔스오미크론이나 오미크론 이후에 만들어지는 항체는 변이체에 대응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체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은 회복 후에라도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도 회복 후에는 백신을 꼭 맞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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