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rend for YOU

코로나19 재유행, BA.5변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끌고 있는 BA.5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지금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에서는 BA.5가 전제 감염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우세종이 되면서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BA.5의 습격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4만 명대로 올라섰고, 확진자가 매주 2배 증가하는 더블링(doubling)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BA.5변이의 특징은 강한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입니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3배 더 ..

캠필로박터 식중독(Campylobacter Enterocolitis) 요즘같이 기온이 오르고 습한 날에는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특히 복날을 전후로 해서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캠필로박터(Campylobacter)는 작년 기준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에 이어 많은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입니다. 최근에도 캠필로박터(Campylobacter)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각 지자체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캠필로박터(Campylobacter)는 각종 야생동물이나 가축의 위장에 분포하며 특히 닭, 칠면조, 돼지, 소 등에서 보균율이 높고 인간보다 체온이 높은 가금류에서 쉽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

코로나19 재감염자의 사망 위험 요즘에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서 참 마음이 아픈데요. 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람은 6개월 내에 사망할 위험성이 1회 감염된 사람보다 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재향군인의료시스템을 통해서 56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는데요. 이 중에서 코로나에 1회 걸린 사람은 25만명, 2회 이상 걸린 사람은 3만8천명 가량 이었습니다. 2회 이상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1회 걸린 사람에 비해서 6개월 내에 사망할 위험이 2배 이상,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은 3배 이상 높았구요. 폐와 심장문제, 또 당뇨나 신경질환 등을 겪을 위험도 더 컸습니다. 특히 재감염 환자들에게서는 흉통과 심장박동이상, 심장마비, 신부전, 혈전 등이 새롭게 보..

신종코로나 변이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면역력이 약해진 만성 코로나19 환자 최근 유럽 국가들에서 코로나19환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걱정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전파력이 강해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화항체가 잘 듣지 않는 신종코로나의 변이들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이스라엘의 과학자들이 밝혀냈습니다.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 연구팀은,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만성 코로나19 환자가 새로운 돌연변이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연구팀은, 어떤 인구집단이든 만성 코로나19 환자들이 생긴다는 점에 주목을 했구요. 이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군을 구성했더니, 이..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커지는 뇌경색 위험 코로나의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아마 요즘에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과 약속이나 회식이 많이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술과는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주량이 늘어나면 뇌경색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성인 약 450만 명을 하루의 음주량에 따라서 비음주군과 소주 한 잔 반 이하의 저위험음주군, 또 소주 반 병 이하의 중위험음주군, 마지막으로 소주 반 병 이상의 고위험음주군, 이렇게 4그룹으로 나누고 음주량이 늘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소주를 한 잔 반 이하로 마시던 사람이 그 양을 2배로 늘려서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시게 되면 뇌경색 발..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 코로나 이후에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더 커졌는데요.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monkeypox)이 번지고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이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새롭게 등장한 감염병은 아니고,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이라고 합니다. 원숭이에게 나타나는 수포나 발진이 아주 드물게 사람에게 감염이 되고는 했었는데, 원래 전파력이 센 바이러스는 아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이례적으로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과 미국, 호주 등 다른 여러 나라들로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18개 나라에서 200여 명의 확진자가 확인이 되었고, 수두와 비슷한 피부병변, 그리고 두통과 고열, 부종과 근육통 등을 동반하는데요.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서 여러 보건기관들은 제..

원숭이두창(monkeypox) 코로나19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도 전에, 원숭이두창(monkeypox)이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원숭이두창(monkeypox)은 1950년대에 원숭이에게서 처음 확인이 되었고, 이후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이 되었습니다. 이랬던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최근 아프리카 지역을 넘어 유럽과 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이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15개국에서 120여 명이 넘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monkeypox)에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정도가 심해지면 얼굴 등에 천연두 증상과 유사한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2주에서 4주 후..

뇌의 인지기능 노화를 늦추는 외국어 공부 나이 드신 분들도 영어공부에 푹 빠지신 분들이 제법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재미뿐만 아니라 뇌 건강까지 잡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과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외국어를 자주 사용하는 참가자일수록 뇌 기능을 측정하는 주의력과 집중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외국어를 더 오래 공부하거나 또 실력이 유창해질수록 더 높은 성과를 보였는데요. 연구팀은, 뇌의 인지기능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약물적인 방법보다 이런 방법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또 외국어는 늦게 배울수록 좋다는 견해도 있는데요. 모국어가..

완경기에 가까워지는 여성에게 필요한 갑상선기능 관리, 갑상선검사 여성들은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완경이 가까워지면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들이 나타나는데요. 이 때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도 함께 챙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여성 약 5만3천명의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했는데요. 생리가 멈춘 지 60일이 지나는 시기부터 갑상선 관련 질환의 유병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은 1.2배, 유증상의 현성갑상선기능저하증은 1.6배로 증가했는데요. 연구팀은, 이 갑상선기능저하는 체중증가나 피로감, 기분변화 같은 증상들이 완경 후의 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서 그냥 무심코 넘겨버리기 쉽지만, 이것을 무심코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부정맥 같은 합병..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키지 못하는 오미크론 항체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된 분들 중에 이제 슈퍼면역자 라면서 항체가 생겼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시며 안심하게 되는 경향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걸리신 분들은 오미크론에 감염이 되신 것인데, 이 오미크론과 스텔스오미크론에 걸린 후에 생기는 항체는 델타를 비롯한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키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체로 오미크론이나 스텔스오미크론에 감염된 후에 생기는 중화항체는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나 델타변이에 보이는 면역반응 수치가 10 이하였고, 오미크론 감염의 경우에는 오미크론에 다시 재감염될 때 대해서만 면역반응 수치가 60, 스텔스오미크론도 같은 종류에 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