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Health Info]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커지는 뇌경색 위험

expressionism 2022. 6.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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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커지는 뇌경색 위험  

 

코로나의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아마 요즘에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과 약속이나 회식이 많이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술과는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주량이 늘어나면 뇌경색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성인 약 450만 명을 하루의 음주량에 따라서 비음주군과 소주 한 잔 반 이하의 저위험음주군, 또 소주 반 병 이하의 중위험음주군, 마지막으로 소주 반 병 이상의 고위험음주군, 이렇게 4그룹으로 나누고 음주량이 늘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소주를 한 잔 반 이하로 마시던 사람이 그 양을 2배로 늘려서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시게 되면 뇌경색 발병 위험이 11% 늘어났구요.

소주 반 병 이상으로 그 음주량을 더 크게 늘리면 뇌경색 위험도 28%로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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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술을 전혀 안마시던 사람이 하루 소주 한 잔 반 이하로 약간의 술을 마시게 되면 뇌경색 위험이 3%가량 소폭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시 고위험음주군에 속할 정도로 음주량이 크게 늘면 뇌경색 위험은 다시 높아졌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연구팀은, 소량의 음주가 뇌경색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수는 있지만 뇌경색 외의 다른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면서 술을 안 먹던 사람이 뇌경색 예방을 위해서 소량의 음주를 시작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음주량을 줄이면 뇌경색 위험도 낮아졌다는 것인데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절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겠습니다.

음주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적정량의 음주는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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