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를 결정하는 소리와 음악.
우리가 듣는 소리(sound)가 허리둘레(Waist Measurement)를 결정할 수도 있다 라는 흥미로운 소식이 있는데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Florida = USF) 연구팀이, 식당에서 시끄러운 음악(Noisy Music)을 접한 손님은 건강에 안좋은 음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연구팀은 실제로 한 카페에서 며칠에 걸쳐서 55~70 데시벨에 해당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틀고 손님들이 어떤 음식을 주문하는지를 살펴봤는데요.
그랬더니 손님들은 시끄러운 락 음악을 들을 때, 빵 위에 올려진 고기나 치즈, 감자튀김, 맥주 같은 음식을 원했던 반면에, 부드러운 재즈 음악을 들을 때는 야채 샐러드와 비교적 기름기가 덜한 음식 등 좀 더 몸에 좋은 음식들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음향(sound)은 심장 박동과 흥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떤 결정이 자신에게 더 좋을지 차분하게 결정을 내리게 되는 자기 통제력이, 부드러운 음악(Soft Music)을 들을 때 더 발휘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끄러운 음악(Noisy Music)을 들을 때 우리 몸에 더 안좋은 음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흥미로운 건강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식당에서 나오는 노래나 식당의 분위기에 따라서 먹는 음식을 무엇을 골랐는지 조금은 달라졌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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