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Health Info]

비알콜성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고염식과 저단백의 한국전통식단

expressionism 2020. 1. 10. 16:10
반응형

 비알콜성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고염식과 저단백의 한국전통식단. 

 

 

한국의 전통밥상 이라고 하면 굉장히 건강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의외로, 비알콜성지방간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의 빈도를 분석했는데요.

 

김치와 장아찌, 된장, 나물, 녹색야채, 생선, 콩, 이렇게 익숙한 음식들로 구성된 전통식단과 또 빵과 청량음료, 육류, 가공육, 커피, 설탕으로 구성된 서양식 고탄수화물식단,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일, 채소, 계란, 유제품, 견과류로 구성된 간단한 식사로 식사패턴을 나누고, 이것을 얼마나 자주 먹느냐를 따져봤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전통식을 가장 자주 먹는 그룹은 가장 적은 빈도로 먹는 그룹보다 비알콜성지방간의 위험도가 85%나 높았다고 합니다.

 

간단한 식사의 경우에는 빈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빈도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비알콜성지방간의 위험도가 41% 낮게 나타났구요.

 

서양식 고탄수화물 식사에서는 별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잘 차려놓은 한국식 밥상을 매끼마다 먹을 경우에 비알콜성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과일과 채소, 견과류 위주의 간단한 식단은 자주 먹을수록 비알콜성지방간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인데요.

 

연구팀은,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라 적절히 균형잡힌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김치와 장아찌 등 짠 음식 위주로 이루어진 우리의 한국전통식단을 너무 자주 많이 섭취할 경우 비알콜성지방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 소식이었는데요.

 

식단 구성이 너무 고염식에다가 저단백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실 때 주의를 기울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저염식에 고단백으로 한번 식단을 바꿔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