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정의 날 5월 15일

​ 세계 가정의 날 5월 15일.





스승의 날 하면 5월 15일, 5월 15일 하면 스승의 날, 이렇게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5월 15일이 세계 가정의 날이기도 하다는 점, 알고 계셨던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계 가정의 날은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개인과 가정,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지난 1989년에 제44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이같은 목적으로 199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설정했고, 매년 5월 15일을 ‘세계 가정의 날’로 정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5월 15일을 전후해 가정의 날 행사 또는 가정의 달 행사를 실시하는데, 가족문화 보급과 가정 복지 업무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과 가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 건강가족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등이 진행됩니다.



올해 2019년에는 지난 5월 10일 여성가족부 주최 기념식이 열렸고, 지난 11일에 서울시를 시작으로, 오늘 16일에는 경남 등에서 지역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편, 지난 2004년 건강가정기본법, 2008년 가족친화사회환경 촉진에 관한 법률 등이 제정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건강가정을 위한 정책적 기반도 마련되었습니다.



처음 세계 가정의 날을 제정한 국제연합, UN은 오늘 16일 뉴욕에서 <가족과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주제의 행사를 개최합니다.